일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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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어쩌다 보니 블로그 챌린지에 뒤늦게 참여하고 있는데, 마땅히 정리해 둔 내용이 없어 자연스럽게 일기를 적어본다. 오늘도 고객사에서의 하루가 얼레벌레 흘러간 것 같다 그래도 선배와 가볍게 저장프로시저에 문제를 같이 확인하면서 어느 정도 문제가 보여 앞으로 내가 현업에 잘 얘기한다면 잘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처음이라 서툰데도 묵묵히 뒤에서 서포트해 주시는 덕분에 그저 아무 탈 없어 두 달 동안의 운영업무를 잘 마무리하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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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일기

나는 어느덧 지금의 회사에서 1년의 경력이 생겼고, 이제 막 2년 차가 되었다.여태 나는 2개의 프로젝트와 몇몇 PoC를 거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지금은 나 홀로 외주사에 파견 나와 2달간 DW/BI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올해의 나는 무언가를 새로 배운다는 것은 참 쉽지 않다는 것을 배웠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게 새로운 기술, 회사가 원하는 기술들을 배워야 했다. 배우는 걸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일하면서 기술을 배우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일이 정말 쉽지 않았다. 그리고 드디어 결심만 하던 운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왕복 4시간을 출퇴근하는 장거리 통근러에겐 하루가 너무나 길지만, 많은 걸 해내기엔 턱 없이 시간이 부족했다.이러한 삶을 얼마나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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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공학습단 회고록_

이 전에 학교에서 '혼자 공부하는 파이썬' 이라는 책을 교재로 파이썬 수업을 들은 기억이 있다.그전부터 한빛미디어 출판사는 나에게서 떨어질 수 없는 영원의 동반자와도 같은 책이었지만,, 혼자 공부하는 시리즈는 이 전에 봤던 책들과 달리 친근한 문장과 다양한 예시로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을 주었던 책이었다.그 이후로 학교를 졸업하고, 일을 시작하고 난 뒤, 다른 책들을 읽을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마침 6월에 혼공학습단을 모집한다는 글을 어디선가 알게 되었다. 이 기회에 예전에 배웠던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다시 한번 복습하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달력에 모집일자를 적어두고 기다렸던 것 같다.혼공학습단이 시작되었을 땐, 진행중이던 프로젝트가 매우 바쁜 시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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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0

신입 5개월차 마지막 프로젝트를 끝으로 입사평가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1월을 보냈고, 그렇게 2월, 3월도 아무 생각 없이 보냈다. 1월 중순, 입사평가를 위한 발표를 마쳤고, 그다음 주에 합격소식을 메일로 전달받았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나와 함께했던 동기들은 전환에 실패하여 회사를 떠나게 되었다. 처음엔 마냥 기뻐할 수가 없었다. 3명의 수습사원중에서 나 혼자 전환되었으니.. 이 전까지는 대부분의 수습사원들이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었기에, 한편으로는 대충 해도 합격할 수 있을 거란 가벼운 마음이 가슴한구석에 있었기에 마냥 긍정적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도 그 와중에 다행이라고 한다면 친했던 동기 한 명은 이 회사에 크게 미련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점이다. 나는 매우 아쉬워했지만 원래 원하던 직무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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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프로젝트를 마치며

23년 12월 28일 나의 공식적인 첫 프로젝트가 마감했다. 사실 원래 마감일은 29일이긴 하나, PM님의 배려로 마지막날은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지금 회사에서 나는 정직원인 듯 정직원이 아닌 애매한 포지션에 위치해 있다. 원래대로라면 12월 15일 입사평가를 마치고 1월엔 정직원이 되어있어야 했지만, 11월 말 고객사의 개발 프로젝트에 QA업무로 약 2주간 투입되었고, 업무 연장으로 인해 연말까지 을지로에 남아있는 신세가 되었다. QA업무는 어렵지 않았다. 화면 개발서를 익히고, 개발환경에 대해 테스트하고, 버그 리포트를 하는 간단한 업무였다. 업무 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이 회사에 입사하고, 정말 사회에 투입된 나의 첫 프로젝트였기에 설렘과 동시에 긴장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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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3

교육전에는 개인공부만해서 블로그 글을 꾸준히 쓸 수 있었는데 교육받고 주말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하다보니 블로그는 나몰라라 하는 중이라 정신이 없다. 챌린저스 때문에 글을 안 쓸수도 없고... 아무래도 인턴기간동안에는 챌린저스하기도 힘들지 않을 까 싶다ㅠㅠ 도전신청할 때는 몰랐지.. 이렇게 주 3일 글씨기도 힘들어 질지.. 내일은 언니에게 끌려가 잠실에서 쇼핑도 하고 오후엔 집 근처에서 언니와 영화를 보기로 했다. 그 와중에 강사님이 주신 소소한 과제도 해내야 했기에 오늘 했어야 했는데... 그냥 힘들어서 미루고 미뤄서 이제야 시작하는.... 세상 하나도 변한게 없는 벼락치기 인생이다🥲 그래도...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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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1

오늘 분명 오전에 병원에 다녀오려고 했지만... 오랜만에 꿀잠을 자느라 하루를 늦게 시작하는 바람에 여유부리며 병원에 다녀왔더니 진료대기가 1시간 반 걸린다는 얘기에 웃으며 퇴장~,, 버스타고 가서 병원 구경하고 나온 사람되었다.. 거기다 이전에 0데이 할인으로 서브웨이사먹으려고 했더니 이미 사용한 쿠폰이라고 하네...^^ 저번달에 받았던 서브웨이 쿠폰인듯 했다. 제발.. 사용한거는 사용완료라고 띄워주세요... 그래서 오늘 오전은 그냥 버스타고 병원구경하고 서브웨이 사온사람이 되었다(짜잔~) 아직 수업이 시작도 안했는데 지쳐버렸다....(´◡`).. 어제 한시간? 정도 이전에 내주셨던 과제를 하다가 지쳐 쓰러진사람... 나요... 강사님이 큰맘먹고 용돈(?)까지 주신다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전 용돈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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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아침일기 쓰는 나.. 제법 멋있다 (뭔데) 요새 예비 인턴사원이라고 신나서 공부도 안 하고 8시간 동안 교육을 받다 보니 지쳐있었다. 교육이 없는 날에는 미친 듯이 밖에서 놀거나 교육 후에 저녁을 먹고 산책하면 하루가 끝나있다 보니 블로그도 나 몰라라 방치한 경향이 없지 않아 오늘은 좀 반성의 의미로 아침일기를 써 본다. 그래도 오늘부터는 기술교육이기 때문에 실습도 있고 간단한 프로젝트도 수행해서 더 재미있을 거라 기대한다ㅎㅎ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났다면 여유롭게 시작했을텐데 8시 40분에 나는 정말 레전드...^^ 그래도 늦게 일어나지는 않아서 다행히당.. 급하게 부랴부랴 모니터도 가져오고 요구르트도 가져와서 옴뇸뇨 먹고 있다. 생각보다 IT분야 교육 듣는 분들이 많지는 않아서 당황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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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4

인턴십을 합격한 후 가족들과 주변 친구들에게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ㅎㅎ 그럼에도 이번에 합격한 인턴십은 채용전환형도 아니고.. 사실 인턴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을거란 기대를 하지 않기 때문에 예전처럼 공부도 매일 할 것이라 다짐했지만... 그냥 다짐만 한 사람이 되어있다^^ 일단 수요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듣기 때문에 어제 오늘은 오랜만에 집에서 뒹굴거렸다. 쉬는 동안 영화도 보러 나가고 싶었지만.. 이 날씨에 외출은 좀 아닌 것 같아서 포기했다ㅎㅎ 영화는 다음생에 열심히 봐야지.... 그래도 저녁이 되고나서야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할 순 없단 생각에 책상에 앉긴했는데 솔직히 지금 심정은 대충 이정재 수양대군등장짤이다..마.. 나도 이제 직장인이다...(근데 이제 유기한 인턴나부랭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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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0인데 SQLD 보수교육받는 썰

저번주 금요일부터 감기로 시름시름앓느라 연휴내내 아무것도 안했다. 아파서 정말 아무것도 안하는데 죄책감도 타격감도 없어서 그런지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게 너무 힘들었다. 일단 수면패턴이 망가져서 아침에 알람도 못듣고 비몽사몽일어났는데 잠은 오고 커피는 너무 마시고 싶고 커피를 마시면 또 밤에 잠을 못 잘걸 알기에 마시지도 못하고 커피사러가기엔 밖엔 날씨가 구렸다. 정말 하나도 내맘대로 굴러가는게 없었지만 그래도 또 굴려야하는게 내 인생이기에.. 6월까지는 정신차리고 다이어트도 해야해서 먹는것도 참고 있는데 정말 죽을맛이다. 그럼에도 나의 데드라인은 다가오고 있다. 정말 6월까지는 죽이 되더라도 취뽀하거나 교육을 받으러 갈 계획이기 때문에 취업을 위한 이력서와 교육을 위한 이력서를 열심히 써야한다..^^ 안..

trut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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